2월 26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tvN <웨딩 임파서블> 드라마 여자 주인공 '전종서' 배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994년 7월 5일 출생으로 올해 29세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출신으로 키 167cm, 반려견은 미니비숑 유키, 토이푸들 빌리, 실버푸들 아이 세마리가 있다.
2018년 5월 17일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한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인상적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인상을 각인시켰다. 비주얼적으로 강렬한 인상과 진한 눈빛, 그리고 그 외향에 어울리지 않는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어린시절 친인척이 거주 중이던 캐나다와 한국을 자주 오갔으며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부터는 한국에서 다녔고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입학했지만 수업에 대한 회의로 인해 중퇴했다. 이후 학원에서 연기를 배우며 소속사를 찾았다. 이때 마이컴퍼니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3일 후 오디션을 봤다가 주인공으로 발탁이 되었으며 그 작품은 <뻐닝>이다.
차기작으로는 장편영화 <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작품으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장,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녀의 가능성에 2021년 5월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6월부터 8월까지 촬영한 첫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미뤄지고 있다. 2021년 제 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데뷔 3년 만에 자신의 출연작 3개 중 2개가 칸 영화제,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대단한 행보는 배우로선 엄청난 경력이다.
영화 <콜> 이충현 감독과 열애 중이다. 영화 촬영 이후 좋은 감정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종서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이충현 감독이 상주에 이름을 함께 올리고 자리를 지켜줬다. 아무래도 외동딸이라 어머니와 전종서 둘 뿐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종서는 데뷔 이후 차근차근 유명세를 쌓는 게 아닌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루트를 타는 배우 중 하나다. 상업영화 데뷔작이 칸 영화제 진출작이며 이후 침체 없이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거장들이 감독한 작품에서 데뷔까지 하다 보니 배우로써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것 같다.
취미로는 한때 유행했던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모으고 있다. <살롱드립>에서 띠부띠부씰북을 만든 것을 인증했다. 차를 타고 온동네 편의점을 돌아다녀서 모으고 지방 촬영 가서도 모으러 다닌다고 한다. 심지어 당근으로 거래한 적도 있는데 알고보니 하나가 짝퉁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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